▶ 음식이야기

2달전인가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점심을 먹기위해

사무실 근처 음식점을 찾아다녔지요

 

매번 같은 메뉴만 먹다보니

질리기도 하여 새로운 맛집을 찾아서 말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정왕역 1번출구 앞에

새로 생긴 무한삼겹전문집

몽땅생고기!

 

원래 여기 족발집이였는데 ;;

 

암튼 살살 풍기는 삼겹살냄새에

발길이 떨어지지않아

직원들과 함께 바로 들어갔습니다.

 

 

 

 

가격 정말 좋네요

요즘 무한삼겹이 대세라던데~

 

이실장 개인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것은

 

가격보다는 질!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써비스!

 

기분좋은 써비스로 시작하여야

맛도 더욱 좋은 법!

 

아무리 맛집이라 하여도

써비스가 엉망이면 두번다시 안가는게

인지상정!

 

포스팅 시작부터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정왕동 몽땅생고기 써비스는

 

상당히 엉망입니다.

 

이유는 차차 써내려가며 알려드리죠!

 

 

 

 

 

직원들과 총 5명이서 방문했던터라

처음 세팅되는 고기의 양도 꽤 되네요~!

 

무한리필의 매력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양"에 있지요!

더욱이 "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기분 UP!

 

 

 

 

 

 

 

 

단지 흠이라면 고기가 너무 두껍다는것!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기에 패스~!

 

아무튼 맛있게 냄새 풍기며

익어가는 삼겹살!? ㅎ

 

 

 

 

 

 

어느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주지요!

흡사 요즘엔 보기 힘든 볖집삼겹살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ㅎ

 

 

 

노릇노릇 잘 익었네요!

이때부터 폭풍흡입을 합니다.

무한리필이니 급한마음없이 양껏 먹었습니다.

 

 

 

쌈도 싸먹으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족하지않게 고기도 리필하여 먹었고,

상추도 추가하여 먹었지요.

 

 

 

금새 초토화된 테이블 ^^;;

정말 잘 먹었지요!

 

결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써비스가 별루였다는 것은

위 사진에 보시면 상추보이시나요?

 

상추는 셀프가 아니고

주문하면 직원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고기? 남긴거 없습니다

반찬? 남긴거 없습니다

남긴거라곤 직원이 알아서 갖다주는

상추뿐! 그것도 상추 몇장 ..

 

식사 후 결재를 하는데

메뉴판에 나온 가격보다 5,000원이 오바되어

결재가 되었길래 물어봤더니

상추를 남겼다길래 환경부담금을 지급해야한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네요 ~;;

 

셀프로 내가 퍼다먹지도 않은 상추 몇장 남겼다고

환경부담금이라..

장사 왜 이렇게 하나? 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큰 소란없이 결재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셀프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갖다주었으면서

상추남겼다고 환경부담금 청구하는건

좀 아니지않나란 생각입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기분 드럽게 나왔네요

 

아무튼 두번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