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이야기

20대 중반시절 정왕동에 한 1년정도 자취를 했었는데요

이실장이 살던 자취방 뒤에 있던 통돼지두루치기집을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아쉽게도 정왕동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해서

한동안 못가다가 정왕동에 사무실을 얻은 후

다시 오게 되었어요

 

나이를 더 먹은 탓일가요? ㅎ

예전맛과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맛집으로 인정할 만한 곳이에요 ㅎ

 

 

주택가밀집지역에 숨어있는(?) 곳이라

눈에 잘 띄는 음식점은 아니에요 ㅎ

하지만 이동네분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기도 하지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방문했던터라

한가한 식당안..

 

북적거리는거 안좋아해서 다행이에요 ㅎ

 

 

메뉴 간단합니다 ㅎ

통돼지두루치기 단일 메뉴!

 

역시 맛집다운 메뉴판이지요? ㅎ

 

 

 

 

서비스로 주신 계란찜

 

은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드디어 나온 통돼지두루치기에요

칼칼하니 짜글짜글하기 끓여먹으면

끝내줘요

 

역시 단골을 알아보시고

두부와 라면사리 서비스~~!!

 

인심좋은 사장님 쵝오!

 

 

 

같이 간 직원들에게 맛집이라

호언장담하며 데리고 왔어요~

 

십중팔구는 엄지척을 해주는 곳이에요

 

 

 

라면사리부터 호로록!

맛이 끝내주죠 ~!ㅎ

 

 

 

밥한숟가락 떠서 김치와 돼지고기 올려

한입크게먹어야 제맛이에요~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김치찌개같은 느낌!

 

ㅎㅎ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ㅎ

 

결혼이후 한번도 먹지못했어요 ㅠ.ㅠ

부모님댁과 집도 코앞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못해 너무 죄송해요

늘 마음만으로 생각하고 있는 불효자에요 ㅠ,ㅠ

하루빨리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하고 싶네요

 

오늘따라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네요